고추장 산지 순창군과 특화 상품 공동 개발
명절 앞두고 ‘해남김치’ 등 ‘오.로.테’ 기획전

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 고추장 산지(産地) 순창군과 함께 지역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게 된 것.

지난달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출시되는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및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그간 LG헬로비전은 ‘땅끝마을 해남김치’와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왔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는 설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라면서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미디어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설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12일까지 ‘오.로.테’ 상품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2월 5일 오전 8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은 설 연휴 전에 발송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로.테’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포함해 지역의 다양한 맛을 담은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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