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은백색 왕국’ 에피소드 공개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출시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 출시 3주년을 맞아 ‘베일에 싸인 은백색 왕국’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대대적인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탐험의 새로운 에피소드 ‘베일에 싸인 은백색 왕국’이 오픈했다. 배경이 되는 비스트이스트 대륙은 끈적하고 새카만 감초 바다 너머, 이빨이 쿠키만 한 디저트 괴수와 끝없는 어둠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세계다. 순백의 백합꽃을 닮은 ‘세인트릴리 쿠키’와 요정 왕국을 지키는 ‘은방울맛 쿠키’가 등장한다.

특히 달밤에 비를 머금고 태어난 ‘세인트릴리 쿠키’는 에인션트 등급의 폭발형 쿠키로, ‘쿠키런: 킹덤’을 대표하는 에인션트 등급 쿠키 5종 중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쿠키다. 쿠키 세계의 중요한 비밀을 품어왔던 캐릭터이자 많은 유저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쿠키이기도 하다.

‘세인트릴리 쿠키’는 ‘백합 꽃봉오리’ 스킬 사용 시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주며 자신의 버프 개수에 따라 추가 피해를 더한다. 스킬에 맞은 적은 덩굴에 걸려 일정 시간 이동 및 스킬 사용이 불가해진다. 또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 쿠키에게 디버프가 발생할 때마다 ‘백합의 치유’ 버프를 생성한다. 버프는 일정량 중첩되면 즉시 모든 아군 쿠키의 디버프를 해제하고 체력을 회복시킨다.

영상=데브시스터즈 공식 카페
영상=데브시스터즈 공식 카페

은빛으로 가득한 요정 왕국과 그 비밀을 지키는 요정 기사 ‘은방울맛 쿠키’는 아침 이슬처럼 맑은 눈빛이 특징인 에픽 등급의 지원형 쿠키다. ‘기쁨의 방울 소리’ 스킬을 사용해 아군의 체력을 주기적으로 회복시키고 피해 감소 버프를 건다. 또한 적에게 피해를 주며 은방울 꽃가루 디버프를 거는데, 해당 디버프가 종료될 때 범위 피해를 주고 그 대상에게 기절 효과를 준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쿠키 성장 시스템 ‘비스킷’이 추가됐으며, 쿠키의 최대 레벨이 기존 75레벨에서 80레벨까지 확장됐다. 아레나와 열기구, 전투 배속 시스템 등 유저 경험 및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3주년을 맞이해 곰젤리들이 준비한 ‘3주년 기념 페스티벌’도 열린다.

‘쿠키런: 킹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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