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비스 개선 작업 속도
외부 전문가 7인 위원으로 확정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1784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1784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뉴스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했다.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혁신포럼 위원은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이상 가나다순) 7인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의 명칭 또한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하고,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혁신 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키워드
#네이버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