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적극 공략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가 1월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함께 회사를 이끌던 백도민 공동대표는 12월 말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동훈 대표는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 및 게임 분야 경력을 쌓은 후 ▲클라우드 기술팀장 ▲클라우드사업부장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2년 4월부터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직을 맡아왔다.

향후 김 대표는 오픈스택 기반 NHN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공공 ▲금융 ▲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적극 수주해 나간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 확대·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 등 이미 전개하고 있는 특색 있는 전략을 이어가며 NHN클라우드의 성장에 전력을 쏟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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