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연테크
사진=주연테크

주연테크가 오는 2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 스마트 펫 침대 제품 ‘펫드리머’ 를 공식 런칭한다. 연말연시 및 새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주연테크에 따르면, 펫드리머는 실시간 원격제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반려동물 체온을 지켜주는 데 기여한다. 난방뿐 아니라 냉각 효과도 갖춰 여름철 시원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전기 사용료도 15W로 저전력이다. 매일 24시간 가동해도 월 약 1300원 정도 전기세가 부과된다. USB 케이블만 있으면 차량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앱으로 컨트롤이 가능해 외부에서도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적은 소음도 강점이다.

주연테크는 특히 제품 출시 과정에서 펫테리어(펫+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인테리어와 만나도 잘 어울리도록 섬세하게 디자인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더하여 전자파 및 안전도 검사에서 합격을 받는 등 안전성 부문 역시 신경을 많이 썼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최근 와디즈에서 진행된 스마트 펫 침대 프리오더 결과 오픈 일주일 만에 5260%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리에 마감된 상황”이라며 “혼자 있는 반려동물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평소의 고민에서 비롯돼 모두가 좋은 꿈을 꾸자는 모토로 펫드리머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주연테크는 이번 스마트 펫 침대를 시작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펫코노미(Petconomy)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풍부한 PC 제품 판매 업력을 바탕으로 펫 가전 및 반려동물용품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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