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강좌 K-MOOC 활성화 나서

19일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와 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19일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와 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첨단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두 기관은 미래형 교육을 위한 콘텐츠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K-MOOC 콘텐츠 이용 및 연계 ▲K-MOOC 이용 및 활용 조사 ▲K-MOO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행사 알리기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국민들의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고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K-MOOC에는 우수 교육 콘텐츠 900여개가 탑재돼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스마트 기기에 K-MOOC의 다양한 교사·학생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는 인공지능(AI)과 해외디지털 전환 교육 우수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미디어 리터러시 ▲스마트 기기 과몰입∙중독 예방 ▲진로교육 등의 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는 “LG헬로비전은 새로운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미래 교실 환경 구축 등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AI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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