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규 아이톡시 대표이사(왼쪽)가 앤디 베렌드센 언더리얼리티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이톡시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이사(왼쪽)가 앤디 베렌드센 언더리얼리티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이톡시

아이톡시가 네덜란드 국민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네덜란드 게임사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닥 기업 아이톡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네덜란드 대형 게임회사 2곳과 유럽내 게임 퍼블리싱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 공식행사로 지난 13일 암스테르담 크라스나폴스키 호텔(Krasnapolsky Hotel)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네덜란드 정부가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 및 빌럼 알렉산더르(Willem Alexander) 네덜란드 국왕을 비롯한 양국 주요 정부인사와 기업인 200명이 참석해 포럼 및 기업간 MOU 등이 이뤄졌다.

특히, 현지 기업과의 MOU 체결식에서 국내 첨단산업 기업군으로 참가한 아이톡시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게임회사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차 MOU를 체결한 ‘언더리얼리티(UnderReality)’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 및 대형 e스포츠대회 등을 주관하는 유럽내 대형 게임 퍼블리싱 기업 중 하나로 아이톡시가 지난 7일 출시한 ‘슈퍼걸스대전’과 2월 출시예정인 ‘다이너스톤즈’의 유럽 퍼블리싱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2차 MOU를 체결한 ‘사이클링베어 스튜디오(Cycling Bear Studio)’는 현지 게임개발사로 유럽에서 인기있는 K-POP, 방송 콘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한류 풍 게임을 아이톡시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유럽 게임사들의 K-콘텐츠 및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해했다”며 “K-POP 등의 유럽내 인기로 인해 전현직 K-POP 걸그룹 3명이 ‘슈퍼걸스배틀’ 방송과 게임속 캐릭터로 출연한 현실판 미소녀 수집형 RPG ‘슈퍼걸스대전’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서브컬쳐 수집형 게임의 본고장 일본 및 미국 시장에서 슈퍼걸스대전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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