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C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 체결

UAE 두바이 DIFC를 방문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모하메드 알부쉬 DIFC 이노베이션 허브 대표. 사진=위메이드
UAE 두바이 DIFC를 방문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모하메드 알부쉬 DIFC 이노베이션 허브 대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이하 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DIFC는 자체 행정∙사법∙감독 기구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이며 이노베이션허브는 두바이 정부가 ▲웹3 ▲게임 ▲AI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DIFC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DIFC와 1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DIFC 이노베이션허브와 함께 웹3 관련 행사도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두바이는 경제성장 촉진과 투자 유치를 위해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과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라면서 “DIFC 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UAE 가상자산 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최신 흐름에 발맞춰 최적의 중동 지역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이하 DFSA)의 공인 암호화폐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FSA의 공인 암호화폐는 DIFC에 입주한 4900여개 기관들과 개인투자자들 간 거래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톤 등 5종이 공인 암호화폐로 등록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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