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밸로프
사진=밸로프

코스닥 상장사 밸로프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레전드'가 중국에서 새롭게 출시한 가운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5일 밸로프는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출시한 뮤레전드가 오픈 1시간 만에 제 1월드 서버가 마감 되고 3시간 만에 게임 플랫폼 ‘위게임’ 내에서 신작 게임 플랫폼 부문 인기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내 1위 게임 전문 웹진인 ‘17173’에서 신규 기대 게임 부문 3위에 오르고, 누적 팔로우 수 28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뮤레전드가 중국에서 높은 순위에 진입하게 된 이유는 전통적인 뮤게임의 요소를 보유하면서도 그래픽 등 게임성이 향상되어 뮤시리즈 추억을 찾아온 옛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업데이트한 ▲필드 PVP ▲필드 보스 ▲속성 스테이터스 등의 시스템들이 신규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원작 ‘뮤 온라인’은 2003년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38만명, 누적 가입자 수 1억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뮤시리즈의 주요 콘텐츠를 기반으로 그간 많은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쳐 제공한 게임 요소들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뮤, 디아블로 시리즈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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