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스웨덴 아이게이밍 기업 ‘슈퍼네이션(SuprNation AB)’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더블유게임즈는 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LLC(DoubleDown Interactive LLC, 이하 더블다운)를 통해 슈퍼네이션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다운은 더블유게임즈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인수 발표 후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과 함께 영국 몰타, 맨섬, 에스토니아 등에서 슈퍼네이션 인수의 필수 과제인 지배권 변경 관련 심사 절차를 밟아 왔다. 지배권 변경이 최종 승인된 만큼, 더블유게임즈는 아이게이밍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슈퍼네이션 인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회사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의 경쟁력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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