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유방건강재단
사진=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2023 핑크 페스티벌’이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핑크 페스티벌은 2001년부터 시작된 러닝 중심 ‘핑크런’에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결합돼 확장된 유방 건강축제로 인식 계몽 일환의 활동이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km 그룹러닝을 포함해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다채로운 운동 경험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주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가 검진 강좌 ‘핑크투어’ ▲유방암 유경험자 및 가족을 응원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월’ ▲후원사 ‘닥터케어 캔서코치’ ▲‘메디쏠라’ ▲‘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시지바이오 벨루나’ ▲‘체리 기부플랫폼’ 등 다양한 유방 건강 관련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2023 핑크 페스티벌에는 29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백동욱 등 틱톡,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8인의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다.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유방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 발병 연령대가 해가 갈수록 어려지고 있어 2030 세대가 핑크리본 캠페인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유방암은 자가 검진 등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암이므로 꾸준한 유방 건강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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