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창업 희망 장학생 선발

이태성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가운데)이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아홀딩스
이태성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사무총장(가운데)이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아홀딩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서울 합정동 세아타워에서 ‘제2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리어챌린지 장학사업은 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이 창업 준비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활동을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단이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만원·300만원·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차등 지급하며, 창업 도전을 위한 도전적·창의적 과제 수행 지원과 함께 장학생 캠프·장학생 간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작년 선발된 제1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들 역시 창업 과제 수행 경험을 통한 창업경진대회 수상은 물론, 피트니스 용품 제조·지자체 지원 캐릭터 사업과 같이 실제 창업을 이뤄내는 등 다양한 도전들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이 참석해 선발된 청년들에게 장학 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청년창업특강과 함께 창업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성 사무총장은 장학생들에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창업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뜻을 함께할 동료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이 단지 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세아 장학생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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