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ICT그룹

더존비앤씨티(더존ICT그룹 관계사)가 지난 5월 그랜드 오픈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처풀에 대해 사측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라고 자신했다. 

시설에는 기본적으로 나무 데크·돌바닥재 등 천연 건축 소재를 사용됐다. 두 개의 대형 풀장은 수심이 얕은 구역부터 최대 수심 1.2m의 깊은 구역까지 마련돼있어 반려견의 체중과 물에 대한 친밀도에 따라 맞춤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중소형견의 이용 날짜가 사전 예약제를 통해 구분된다. 또한 반려견과 보호자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등, 물놀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마련됐다.

▲라커룸 ▲탈의실 ▲반려견 전용 목욕실 및 드라이룸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네이처 푸드테라스 등 편의 시설도 조성됐다. 보호자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별도의 강아지 야외 휴식소도 운영한다. 아울러 네이처풀 운동장을 개방, 반려견이 물놀이뿐 아니라 산책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조성한 네이처풀이 정식 개장하면서 강아지숲이 완전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라며 “올여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13.5만㎡(약 4만평) 청정자연에 조성된 강아지숲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반려견 박물관을 비롯, ▲동산 ▲자작나무 산책길 ▲운동장 ▲카페와 같은 반려견 특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네이처풀의 예약 방법을 포함해 강아지숲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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