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 시상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이하 DB FEC)’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 등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DB FEC는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분야, 보험·은행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및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 CFA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DB FEC에는 총 381개 팀이 참여했다. 그중 최종 선정된 9개 팀은 발표를 진행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IPO가 동종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납입일과 상장일 전후의 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토잎스토리(권보경·이주호)’ 팀이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나머지 4개 팀은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CFA한국협회의 후원으로 대상, 최우수상 수상 팀은 CFA시험 비용 혜택과 CF 리서치 챌린지 대회 수상자와의 위너스 나이트 등을 제공받게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