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ICT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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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ICT그룹의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는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그랜드 오픈 시즌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춘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약 4만평 공간에는 강아지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려견 운동장·수영장·산책로·연못·카페 등 다양한 체험장이 조성됐다.

우선 반려견 동반 수영장인 네이처풀은 반려견 전용 샤워실·드라이룸 등 편의 시설과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을 갖춰 올여름 정식 개장한다. 방갈로·선베드·파라솔이 비치된 독립된 2개의 풀장은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하는 날이 구분돼 예약제로 운영된다.

강아지숲 동산은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이다. 산책 코스 전체에 야자매트를 깔고 노즈워크 스팟을 둬 반려견을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산책줄을 풀고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운동장 2곳과 반려견 전용 메뉴를 갖춘 카페도 마련했다.

반려견 박물관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된 강아지숲 박물관은 개와 인간의 오랜 공생 역사부터 반려동물로서 개의 특성을 안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올바른 관계 형성을 조망하는 반려문화 종합 교육·전시 공간이다.

사진=더존ICT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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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숲은 글로벌 수준의 시설 규격을 충족하고 있어 각종 국제대회도 함께 유치하고 있다. 도그 스포츠 대표 국제대회인 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USDDN)의 한국지역 예선 KDDN(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대형 세미나룸를 통해 연중 특강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세계적인 동물한방재활 전문교육기관인 미국 한방수의학 대학(CHI University)이 국내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방수의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아지숲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현재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이이수 작가의 <산. 멈머 그리고 나> 특별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더존비앤씨티 관계자는 “반려견이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우리 사회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견·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의 참여와 인식 전환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강아지숲은 단순히 반려견을 위한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반려견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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