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픽셀
사진=엔픽셀

국내 게임 개발사 엔픽셀의 웹3(Web 3.0)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METAPIXEL)’은 포르토(Portto)의 멀티 체인 지갑(Wallet) 및 웹3 생태계 ‘블록토(Bloc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블록토는 메타픽셀과 첫 번째로 협업 관계를 맺은 주요 지갑이 됐다. 160만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블록토는 최근 80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마크 큐반’ 등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레이어 1(Layer 1) 블록체인 기업 ‘앱토스(Aptos)’와 게임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한 엔픽셀은 메타픽셀의 첫 번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그랑사가: 언리미티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게임 본연의 재미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웹3 게임의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용 편의 및 접근성 향상 등, 웹3 게임 커뮤니티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블록토는 향후 소셜 로그인과 가스 비용을 지원하고 앱토스 생태계 속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등, 메타픽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엔픽셀 측은 “메타픽셀의 비전은 게임을 통해 실제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라면서 “블록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웹3 게임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알렸다.

블록토 역시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적용해 게임의 재미를 향상할 수 있는 진정한 웹 3 게임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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