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 선정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양자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은 국제 사이버 보안 행사인 ‘2023 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자사의 5개 솔루션이 금상을 수상하고 회사가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 시큐리티 엑설런스 어워드’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제품·서비스·개인을 선정하는 행사로, 매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수상을 전 세계 30만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커뮤니티가 투표를 통해 뽑고 있다.

소프트포럼이 금상을 수상한 솔루션은 제품 서비스 부문 ▲양자 저항 검증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스토리지 암호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프라이버시 데이터 비식별화 ▲하이브리드 PQC 기반 생체인증 등 5개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에 선정됐다.

정종갑 소프트포럼 대표는 “PQC(양자내성암호)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RSA·ECC 등) 알고리즘의 무력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비책이자 지금부터 준비가 시급한 보안 솔루션”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는 물론 현재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보안 분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선제적인 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미래 보안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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