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처장이 지난 6일 CES 202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 왼쪽부터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 박건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처장이 지난 6일 CES 202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의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한컴프론티스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한국공학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 강화하는 목적으로, 이에 한컴프론티스는 오는 3월 정식 서비스를 앞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와 연계해 AI 디지털휴먼 및 AI 3D 스캐닝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델링-영상-음성-언어-콘텐츠 생성 등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AI 디지털휴먼은 향후 아즈메타 오피스존 내 한국어 강사, 헬스케어존 내 비대면 검진상담원, 스토어존 내 매장 코디네이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한컴프론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메라를 통한 3D 스캐닝 엔진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상품들이 빠른 시간 안에 아즈메타 내 마이룸이나 스토어존에 업로드돼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디지털자산·보안솔루션 등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가 유저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전과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오픈을 앞둔 아즈메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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