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서 열리는 ‘시네 도슨트‘에 직접 강연

사진=메가박스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알버트 왓슨 사진전 <WATSON, THE MAESTRO>을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작가인 알버트 왓슨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시네 도슨트는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시네 도슨트: 알버트 왓슨 사진전>에서는 알버트 왓슨의 일생을 아우르는 사진 작품들을 극장 스크린을 통해 전달한다.

알버트 왓슨은 앤디 워홀, 스티브 잡스, 앨프리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이 등 동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과의 협업은 물론 영화 <게이샤의 추억>, <킬 빌> 등의 포스터를 촬영해 반세기 동안 패션·문화 업계를 책임져온 거장이다. 그의 아시아 첫 메이저 전시인 만큼, 고령에도 불구하고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에 직접 방문해 창작품의 다양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작가 알버트 왓슨을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에 직접 모시게 돼 영광이다. 더 많은 분들이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네 도슨트를 통해 세계 유수의 박물관 외에도 현대 미술, 한국 미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강연을 선보이겠다”라고 알렸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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