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진행된 ‘통합 워크숍’에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임직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지난 26일 진행된 ‘통합 워크숍’에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임직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내년 초 통합생명보험사 ‘KB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상호 이해 향상과 협업을 위해 ‘본부별 ’통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 워크숍’을 통해 통합사의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친목 도모를 통해 ‘화학적 통합’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전날 진행된 경영지원본부 워크숍에서는 ‘KB라이프생명’의 지향가치, 조직문화, 리더십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이 만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함께 청사진을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큰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융합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원활한 통합과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학적 통합을 위해 임직원 대상 ‘한마음 비전 워크숍’, ‘응원 커피차 이벤트’, ‘원라이프데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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