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위즈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의 보안성 강화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치랩스는 이더리움 재단에서 장려금을 받은 첫 국내 기업으로, 웹3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국내외 게임사 및 컨텐츠사 50여 곳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치랩스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지원하는 보안감사 솔루션 ‘해치 오딧(HAECHI AUDIT)’을 인텔라 X에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계약을 뜻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서면으로 이뤄지던 계약을 코드로 구현해 디지털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자산을 통해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다.

양사는 인텔라 X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기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웹3 게임을 즐기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위즈는 인텔라 X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에 ▲NFT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 ▲탈중앙거래소(DEX) ▲SNS 로그인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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