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WINNI)’가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오브 투모로우(Creators of Tomorrow)’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메타는 이달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를 선발했으며 한국에서는 5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이 지난 7월 공개한 위니는 APAC 지역의 유일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그동안 위니는 각종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으며, 게임을 넘어 스포츠·패션·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와 협업하고 있다. 

실제로 위니는 최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여기어때송’을 부르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신규 맵 ‘누사’를 공개했는데, 위니는 이에맞춰 노래를 ‘누사어때송’으로 개사해 불렀다.

이번에 메타의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위니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향후 메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스타그램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 투데이 채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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