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여의도 파이낸셜빌리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여의도 파이낸셜빌리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화순 춘양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 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이번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 및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메리츠화재는 2009년부터 해당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2회 시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인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 금융투자체험관 파이낸셜빌리지 등을 방문해 금융과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일차에는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체험하고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우표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및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강유람선, 국립중앙박물관, KBS온 방송전시관 등도 방문하는 등 문화체험도 계획돼 있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경북 봉화 법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에 한 번 더 진행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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