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헥토그룹
사진=헥토그룹

최근 계열사 CI 통합을 단행한 헥토그룹이 5년차 이상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덕트 오너(PO, Product Owner)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헥토그룹은 “PO 직군을 도입해 그룹의 신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그룹의 핵심적 사업을 담당하게 되는 PO에 대한 파격적 처우를 약속했다.

PO는 담당 프로덕트 관련 목표·비전 수립부터 서비스 기획·운영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는 직무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미니 CEO’라고도 불리고 있다.

다양한 팀과 협업을 주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업무 전문성과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며,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하여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담당 산업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도 필수적으로 갖춰야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쎈카드' 카드 혜택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한 DAU 증가 방안 ▲더쎈카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온보딩 전략 ▲데이터 스토어 '데이브' 매출 확대 방안 ▲데이브의 개별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결합 데이터 방안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또박케어’ 회원 확대 및 스토어 매출 연계 방안 이상 5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주송 헥토 인사지원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헥토 그룹과 함께 ‘미니 CEO’를 넘어 ‘미래 CEO’를 꿈꾸는 다양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헥토그룹은 지난 6월 민앤지(현 헥토이노베이션)·세틀뱅크(현 헥토파이낸셜)·바이오일레븐(헥토헬스코어) 등 계열회사 사명 브랜드를 통합하며 헥토그룹 체제를 완성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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