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ICT그룹
사진=더존ICT그룹

더존ICT그룹의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 기업 키컴이 민원 접수와 응대 업무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에 나선다.

27일 더존ICT그룹에 따르면 울산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Smart 자동접수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에 근로복지공단에 적용되는 ‘Smart 자동접수시스템’은 공공기관 최초로 내외부 업무를 통합한 차세대 민원 업무 시스템이다. 대면 방문 민원인의 창구 업무는 물론 팩스·모바일 등 비대면 민원서류까지 인공지능(AI) 기술로 자동화해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내 업무 시스템과 ‘Smart 자동접수시스템’을 결합해 일원화된 통합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을 구현, 공단 업무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키컴과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웹팩스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민원접수 채널 다각화를 통한 업무의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더존ICT그룹, 근로복지공단은 LG유플러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맺어 ‘Smart 자동접수시스템’ 및 ‘QR코드신고시스템’을 통한 공단 업무 혁신에 협력하기로 했다. ‘QR코드신고시스템’은 4대 보험 신고를 QR코드 신고서를 통해 자동 인식-접수-처리하는 방식이다.

윤성태 키컴 대표는 “근로복지공단 TFT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존ICT그룹의 혁신기술, 그리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FoEX(포엑스) 구축 방법론이 융합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단 업무 발전과 민원 편의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10인 미만 국내 100만 개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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