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미국 방문에 이어 최근 유럽 출장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사업군의 점검과 더불어 본격적인 신 시장 개척에 나서는 모양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유럽 현지에서 식음료·명품 분야 등 롯데의 사업 파트너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출범에 이어 현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과 접촉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약 열흘가량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을 다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출장을 시작했다. 신 회장은 매년 미국과 유럽을 방문하며 해외 사업장을 살펴왔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일본과 한국만을 오갔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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