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한우리복지관
사진=행복한우리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은 대전시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보조코치’ 육성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생활체육보조코치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스포츠 활동에 재능과 능력이 있는 장애인 당사자가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종목별 훈련, 대회 참가, 관내·외 실습, 등 약 3년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보조코치육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은 총 12명으로 지난해는 5명, 2020년에는 7명이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것이 복지관 측의 설명이다.

생활체육보조코치 취업자의 보호자 김00은 “자녀의 취업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생활체육보조코치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자녀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준 행복한우리복지관과 대전광역시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며 “자녀들의 재능을 활용한 교육과 실습으로 취업을 지원해 주신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공무원 및 복지관 재활스포츠팀 직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희 행복한우리복지관 관장은 “우리는 변화하는 사회에 맞추어 장애인 일자리 취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으로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시의 지원 덕분에 발달장애인 자립증진을 위한 일자리가 창출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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