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서출판 자유문고
사진=도서출판 자유문고

도서출판 자유문고는 5일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언론사 편집국장 출신으로, 책은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겪으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은 저자가 꼽은 99편의 ‘이슈 픽’을 주제에 따라 크게 사회와 인물, 경제, 정치 네 분야로 나눠 재편집하고 현재의 시점에 맞춰 약간의 수정을 거쳤다.

제1부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디지털 치매, 사회 갈등, 한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찰하고 있으며, 제2부에서는 짐 로저스, 류수노, 손정의, 이재용, 고산 등 각계각층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망을 모색한다.

제3부에서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강소상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풀어가야 할 여러 경제 문제들과 현상을 진단하고 있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이 시기 논란이 되었던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비롯해 노크귀순, 공천 문제,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언 등 주로 정치 이슈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품격과 국격을 논한다.

자유문고 관계자는 “대통령의 결정은 국민 생활에, 국가 경제에, 국가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고, 당연히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라며, “이런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성공하는 대통령, 품격 있는 대통령을 위한 비망록”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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