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권봉석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의 후임에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권봉석 사장은 지주회사인 LG의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권봉석 사장은 ‘정통 LG맨’으로, 권영수 부회장의 뒤를 이어 계열사 조정·조율 역할을 할 적임자로 꼽힌다. 권봉석 사장의 후임으로는 조주완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거론되고 있다.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25일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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