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으로 출국한 최 회장, 네트워크 미팅 재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달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 SNS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달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 SNS 캡처

재계 총수들의 해외 출장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 소식이 들린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현지 네트워크 미팅 및 사업전략 점검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최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달 만에 다시금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서는 워싱턴 지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는 등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에는 SK하이닉스 미주 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IT 관련 기업인들과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SNS를 통해 출장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디씨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최 회장과 유정준 SK E&S 부회장, 미국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사진도 게시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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