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분위기 ‘눈길’

사진=안다르
사진=안다르

안다르는 최근 3개 매장을 리뉴얼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다. 이들 매장은 동일하게 곡선 형태의 구조물에 안다르 컬러를 모티브한 모노톤의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안다르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2020~2021년 트렌드 컬러를 매장 디자인에 적극 활용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톤 다운된 우아한 ‘번트 오렌지’ 컬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레드톤이 감도는 매력적인 ‘만다린 레드’ 컬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네이처 그린과 민트 색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네오 그린’을 키 컬러로 내부를 꾸몄다.

또한 안다르는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창적인 컬러와 구조물의 곡선 형태는 안다르만의 유연함을 강조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제품을 걸어 놓은 행거나 조형물, 소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곡선을 활용했다. 물결처럼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안정감을 주는 연출은 안다르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의 문화를 느끼고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매장 리뉴얼을 시도했다”며 “판매에 치우치지 않고 안다르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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