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에서 매년 250명꼴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주승용 국회부의장(국토교통위)은 LH 건설현장에서 2014~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총 125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2018) LH 건설현장 각종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 275명 ▲2015년 271명 ▲2016년 259명 ▲2017년 188명 ▲2018년 254명 등이다.특히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4년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3개월 앞당겨 착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km) 중 안산~인천 구간(20.0km)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됐으며, 조기착공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다음 달 전국에서 3만56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016년 10월 4만8000여가구가 분양한 이후 3년 만에 4만가구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물량이다.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51개 단지, 총 3만5695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2017년 대비 4.5배 많은 수준이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5배 많다.시도별로는 경기가 917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이 6651가구, 대구 4222가구로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46%에 이르는 1만6406가구가 분양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 SK건설이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고전하는 모습이다.지난해 7월 발생한 라오스 댐 붕괴사고와 포항 영일만항 입찰담합 소송전이 장기화되고 그간 존재감을 드러냈던 해외 플랜트 사업도 부진한 탓이다. 여기에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안재현 사장 이름까지 거론되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기다.26일 정치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라오스 댐 붕괴사고 및 해외투자법인 분식회계 논란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에서도 주요 증인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도약을 목표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자이에스앤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상장을 위해 88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4200~5200원, 공모예정금액은 369.6억~457.6억원이다. 다음 달 21~2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29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이며 사업을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과감히 줄여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단계적 폐쇄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을 통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진행됐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30기가 충청남도에서 가동 중인 실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과감히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안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검단 파라곤’ 887가구가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3기 신도시 발표 직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세종시, 동탄, 고덕국제신도시, 미사강변도시에 이어 5회 연속 분양에 성공한 셈이다.검단신도시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신규 물량 공급이 이어지며 여전히 미분양 물량으로 고전하고 있는 단지가 있는 실정이다. 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와 함께 이번에 동양건설 ‘검단 파라곤’이 완판되며 실수요자들의 신도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기도 해서 주목된다. 관계
광역급행형 시내버스(M버스) 노선 폐업과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출·퇴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송도지역과 경기도 화성시 및 고양시 일대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24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M버스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운송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우리은행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업무협약식에는 이종태 대림산업 주택영업실장과 이영철 신한은행 본부장, 강봉주 우리은행 센터장 및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체결금액은 은행별 7조원 규모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림산업은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남3구역 재
김희순씨 9월 22일 별세. 김형택, 김영희, 김형숙, 김형옥, 김형미 모친상, 현기춘(대보그룹 총괄 사장), 윤건로, 이기웅, 조상엽 빙모상. 9월 24일 오전 10시 발인. 장지 용인평온의 숲.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02-3010-2000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광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이름을 올린 ‘호반써밋플레이스’가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주민들은 기업이익만 앞세워 교통 마비 등 불편은 외면한 처사라고 입을 모은다. 건축허가 단계부터 잡음이 많았던 탓에 일부 주민들은 광주시가 호반건설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볼멘소리를 낸다.호반써밋플레이스는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지하 4층, 지상 48층의 2개동, 총 246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주상복합단지다. 158m 높이의 쌍둥이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이 지난 19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마감됐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결과 공공임대는 140대 1, 민간임대는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편인 민간임대 일반공급조차 15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사업지별로 입주자들의 휴식을 위한 북카페, 수영장,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청년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
윤용석 씨 별세. 주경남(GS건설 건축수행본부 차장)씨 모친상. 19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도고면로 179 아산유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41-549-1044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입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회사 쪼개기’ 방식을 취해 일명 ‘벌떼입찰’을 노린 A사를 비롯해 건설업 공정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 의심 업체 39개사가 경기도의 단속망에 적발됐다.18일 경기도는 올 4월 10일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한 현장단속 전담조직 ‘공정건설단속TF팀’을 신설, 지난달 31일까지 5개월간 현장점검을 벌여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무실 미운영 ▲기술능력 미달 ▲자본금 미달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그 결과 A사는 입찰 가능성을 높이고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도급 대금 부당감액 등으로 수급기업에 피해를 준 기업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17일 제9차 의무고발요청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시티건설, LG전자, SH글로벌, 에어릭스 등 4개 기업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의무고발요청제도란 공정위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을 위반한 기업 중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 검찰에 고발하도록 공정위에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중기부가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는 의
서울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라 불리며 강북에서도 일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긴 하지만 강남처럼 아파트 중위가격은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일각에서는 강남·북 아파트 가격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강북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우선투자론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일자리와 교통, 교육 및 생활인프라가 압도적으로 강남에 집중돼 있고 여전히 수요자들이 이곳 지역에 거주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정부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원그룹이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에서도 두드러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 밥상을 책임지며 반세기 역사를 그려온 동원은 일찌감치 장학재단을 설립, 지·덕·체를 갖춘 바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동원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미래인재 육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줄곧 중요시해온 철학 중 하나다. 김 회장은 “사람을 키워야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4번지 일원 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삼성동 상아2차)’의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성동은 강남권 심장부에 위치해 주거·상업·업무 등이 골고루 발달해 있다. 오랜만에 신규 공급인 데다 지역 선호도가 높은 ‘래미안’ 브랜드 단지여서 투자수요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분
부영그룹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가 2019~2020 동계시즌을 맞아 23일부터 스키 시즌권 1차 특가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스키 시즌권 1차 특가판매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은 2차 특가로 판매가 진행되고, 11월 1일부터 폐장일까지는 정상금액으로 판매된다. 통합 시즌권은 스키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시즌 중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1차 특가 판매 기간에 시즌권을 구입하는 얼리버드 스키어들은 정상가 대비 회원은 최대 58%, 일반 고객은 최대 37%까지 할
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장에서 필요로 한 초급기능인력을 현지인 대상으로 자체 교육해 채용한다.17일 포스코건설은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해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력 양성센터는 해외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건설 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다음 현지 사업장에 채용을 알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는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현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영받고 있다.인도네시아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수장으로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16일 LGD는 현 대표이사인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이를 수용하고 정호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사장은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LGD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한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