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임종윤·종훈 형제·추천인 이사선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돼 다음달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
한미약품 그룹과 OCI 통합을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시작부터 파행됐다.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주총 개최 자체가 한시간 넘게 지연됐다.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오전 11시께 개최가 예고됐다. 당초 오전 9시에 주총 개최가 예정됐으나 의결권 위임장 집계에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양사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주총 시작 전에 주총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은 채 주총장으로 이동했다. 통합을 추진 중인
이수앱지스는 대만 희귀질환 전문회사인 유젯(Yu-Jet)과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앱지스의 파바갈은 작년 하반기 러시아 첫 수출을 개시한 바 있다.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7일 진행된 것으로, 회사는 계약을 통해 파바갈의 두번째 진출국으로 아시아 주요국인 대만을 확정하며 추가 해외 공략에 나섰다.해당 계약은 유젯과의 협업을 통해 대만 내 파바갈 현지 임상과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제품 공급을 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현지 임상 비용과 품목 승인은 유젯사
JW생명과학을 9년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가 JW홀딩스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JW홀딩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차 신임 대표는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함께 기존에 맡던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를 겸직한다.기존에 JW홀딩스를 이끌던 한성권 대표는 JW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차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내다 2015년부터 JW생명과학 대표를 맡아온 인물이다.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열고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다. 그는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았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고 소개했다.이번 승진에 앞서 임 부회장의 모친인 한미그룹 송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25일)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과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 시라큐스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라큐스 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성별·나이 제한 없이 산업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예비 바이오 인재를 위한 입문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과 인재를 채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모녀가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으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얻게 됐다.26일 국민연금은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영숙 회장이 이끄는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진 6명에 대해 전원 찬성하고 송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측이 제안한 이사진 5명에 대해 전원 반대한다고 밝혔다.송 회장 등이 제시한 이사진 선임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는 게 국민연금 측 설명이다.이에 송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자신들과 임 사장 직계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돼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했다. 출범 후 첫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가 전면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현재 9명인 이사의 12명으로의 증원, 90억원인 이사 보수 한도의 120억원으로 증액 등 8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앞서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경영 성과 등에 비해 보수 금액과 한도가 과다하다며 해당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초 셀트리온은 이사들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적인 제약사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 백신 ‘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백일해 예방 등에 쓰이는 혼합 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계약은 올해 말까지이며 합의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시장의 선도 기업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 회장이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자 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후계자로 지목했다.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형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앞서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들여 유상증자와 구주 인수 등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고 송 회장의 장녀 임주현 사장 등이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기로 하는 통합 결정을 했다
법원, 한미약품그룹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창업자)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열린 바디프랜드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 보고를 비롯해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 지급 한도 승인, 배당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창업자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한 사내 등기이사 선임 배경에는 바디프랜드가 올해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데 대한 강 전 의장의 기여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과정에서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통합에 반대하는 ‘한미그룹 오너가’ 임종윤·임종현 형제가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되며 그 갈등이 폭주하고 있다.한미그룹은 지난 25일 “이날부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해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종윤 사장이 오랜기
유한양행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오스템파마가 오스템 치약·칫솔 ‘표랑이‘ 에디션과 ‘오스템 패밀리 양치키트 세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스템파마 자사몰 ‘뷰센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스템 치약 ‘표랑이’ 에디션은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아미백제 ‘오스템28’ ▲충치 케어 ‘오스템C’ ▲시린 이 케어 ‘오스템S’ ▲치석 케어 ‘오스템I’ ▲잇몸 케어 ‘오스템G’ 치약 패키지에 ‘표랑이’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이다. 또 다른 인기 제품 ‘오스템 더블와이드 칫솔’ 4개입·12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추진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3년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예수’를 제안했다.임 사장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해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동생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향해 ‘3년간 지분 보호예수’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임주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부광약품이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 A/S)의 지분을 재차 늘리고 해외 기업공개(IPO)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데다가 대규모 임상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에이치델타사모투자합자회사(전 메디치2020의1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덴마크 의약품 개발기업이자 자회사인 콘테라파마 주식 15만9380주(24.42%)를 인수함에 따라 총 주식수 64만3313주(98.56%)를 보유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씨젠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맡는다.사 측은 “최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에 대한 위탁시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22일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출시한 ‘클리덱스’(CLIDEX) 서비스를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 서비스와 함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클리덱스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건 이상 축척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다.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GC녹십자홀딩스의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설루션 관계사 ‘헥톤프로젝트’가 복지용품 대여·유통 기업인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조아는 휠체어, 보행기, 전동 침대, 욕창 예방 매트리스 등 주로 노령 환자를 위한 복지용품을 대여·유통하는 업체다.조아 인수로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기존 복지용품 시장은 소매업체 중심이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가 구매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고 회사는 밝혔다.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복지용품 유통·판매 역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