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을 9년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가 JW홀딩스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JW홀딩스
JW생명과학을 9년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가 JW홀딩스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JW홀딩스

JW생명과학을 9년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가 JW홀딩스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JW홀딩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 신임 대표는 JW홀딩스 대표이사직과 함께 기존에 맡던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를 겸직한다.

기존에 JW홀딩스를 이끌던 한성권 대표는 JW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내다 2015년부터 JW생명과학 대표를 맡아온 인물이다.

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열고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함 대표는 1986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해 같은 해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JW중외제약에서 개발팀장, 수액마케팅팀장, 비서실장, JW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2020년부터 맡아온 JW메디칼 대표직은 JW생명과학 대표직과 겸직하기로 했다.

JW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후속 조치로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며 “그룹 내 다양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이끌어왔던 전문경영인의 배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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