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김대종, 윤진희 세종대 교수와 구유영 연세대 교수가 지난 24일 세종대 AI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지능시스템학회에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퍼지이론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주가에 외환보유고, 외국인투자액, 경상이익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에 환율과 채권이자율 상승은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종합주가지수는 외환보유고와 0.95로 상관관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도 0.55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코스피와 환율은 –0.30으로 반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CD금리와 국채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소위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이하 적일많버)’ 나라들,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의 노동환경을 분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노동 유연성 확보와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증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한경연에 따르면 연간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의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1396시간인데, 평균 1인당 국민총소득은 6만187달러였다. 한국은 이들 국가보다 1.4배 더 일하면서 소득은 절반(3만2115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6% 성장해 코로나19 이전 경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8% 성장했다.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1분기(전분기 대비 –1.3%)와 2분기(-3.2%)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고, 3분기가 돼서야 2.1%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 4분기(1.2%)까지 성장세가 이어졌다.이같은 성장률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해 4분기 대다수 기관들의
한국의 서비스산업 경쟁력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10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의 융합·전환 지원, 규제 개선, 자영업 경쟁 완화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필요성도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OECD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이 2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해 OECD 평균 대비 70.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전경련에
국내 고용환경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제조업 일자리 7만2000개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ODI)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통계를 바탕으로 직·간접 일자리 유발 효과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고 19일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제조업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투자를 크게 압도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대거 유출됐다. 2011~2020년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연평균 12조4000억원에 달했던 반면, FDI는 해외직접투자의 절반
올해 경제성장률이 3.4%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경기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가 양호한 경제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경연은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 2021년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15일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2.4%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은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적극적인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교역량이 증가하며 올해는 성장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상승 등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 헬스 같은 비주력 품목의 수출까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삶과 일의 조화와 통합을 추구하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직장인 및 구직자들은 워라인 보다는 일과 삶을 분리하고 균형 있게 운영한다는 관점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구직자, 아르바이트근로자 총 306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택근무 등 일과 삶의 통합을 추구하는
지난달 수출액이 16.6%가 증가하면서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첫 수출액 500억달러 돌파이기도 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3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49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가 상승했으며, 무역수지는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수출 증가까지 3년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수출 증가율은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이며, 일평균 수출 또한 16.6%로 3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 전망(3.1%) 대비 0.5%p 상향조정한 3.6%로 전망했다.26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따르면 IMF는 한국 정부와의 연례협의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OECD(3.3%), 한국은행(3.0%), 한국개발연구원(KDI, 3.1%) 등 주요 기관과 우리 정부의 전망치(3.2%)를 웃도는 것이다.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은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 및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등 정책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IMF는 보고서에서 이번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증시 하락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편, 실물경기 회복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한‧미 통화정책 비교 : 금융위기 vs 코로나19’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은 미국 신용스프레트 및 기간프리미엄을 증대시켜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은 궁극적으로 국내 장기금리, 원‧달러 환율, 위험프리미엄에
세계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제품이 6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7일 내놓은 ‘세계 수출 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수출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세계 1위 품목 수는 2019년 기준 69개로 전년보다 7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세계 순위는 11위로 두 계단 올랐고, 세계 1위 품목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높았다.새롭게 1위에 오른 품목은 16개, 1위에서 제외된 품목은 9개 였다.1위 품목에 새롭게 진입한 16개 품목은 전자기기류로 ▲반도체를
한국수자원공사는오는 2일 낙동강하굿둑 상류의 삼락생태공원에서 생태복원 및 어족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어린 연어(5만 마리) 방류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사업의 하나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부터 어린 연어를 지원받아 진행된다.연어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낙동강하구에서 적응 기간을 거쳐 바다로 나간 뒤 북태평양의 수심 250m 해역에서 성장한다. 그리고 3~5년 후 다시 낙동강하구로 돌아와 산란하는 과
국토교통부는 2020년 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1일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로 인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3월 1일부터 0.87%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5000원에서 653만4000원으로 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월 1일, 9월 15일)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이번 기본형건축비 주요 상승요인은 노무비 상승과 이로 인한 간접공사
서울 서남부 광명시와 시흥시에 여의도 4.3배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광명동·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를 3기 신도시로 선정한다는 내용의 1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했다. 광명 시흥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서울과는 1km가량의 근거리에 위치, 서울 서남부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명 시흥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된다.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
항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상 알바족’과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족’들이 증가하면서 알바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아르바이트도 엄연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바생 75.7%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내 자신을 리스펙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368명을 대상으로 ‘알바 하는 내 모습을 리스펙 했던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75.7%가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알바 하는 나를 리스펙 했던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산더미 같은 일
우리나라의 지난해 상반기 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율은 0.32%로 OECD 37개국 중 25위에 머물렀다. FDI에서 해외직접투자(ODI)를 뺀 ‘순FDI’는 –0.74%로, 역시 하위권이었다.3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이같이 밝히고, FDI 증가는 성장률을 높이기 때문에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투자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FDI 비율은 200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OECD 37개국 중 25~36위 사이의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ODI 비율은 2005년 27위에서 202
글로벌 주식시장은 각국의 통화 확대 정책, 금리 인하 등 풍부한 유동성에 의해 상승한 반면, 각국의 경제성장률, 기업실적은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해 증시 상승과 경제 기초체력 간 큰 괴리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S&P500(뉴욕증권거래소), 니케이225(도쿄증권거래소), 상해종합주가지수(상해증권거래소), 항셍지수(홍콩증권거래소) 등 세계 4대 거래소와 코스피(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증시 동향과 한국 주식시장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한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요 지표
시스템반도체와 전기차에 더해 가전제품의 강세로 국내 1월 수출이 전년 대비 11.4%가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80억1000만달러, 수입은 44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4%, 3.1% 증가한 수치로, 무역수지는 39억6000만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총 수출 중가는 2017년 8월과 9월 이후 40개월만의 2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다. 또한 3개월 연속 총 수출과 일평균 수출(6.4%↑
주요 수출기업의 약 90%가 2022년 이후에야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는 등 올해도 수출여건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1일 전경련이 발표한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주요 수출기업 68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 및 환율·통상이슈 점검’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출기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출이 7.4% 늘어날 전망이다.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백신 개발 이후 경기회복,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밝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를 기록하며 역성장했지만 OECD 전망치 기준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G20 국가 중에서도 중국에 이은 2위다.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방역 체계가 좋은 데다가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와 반도체 등 주력 수출 제품의 수요 회복 등 요인으로 인해 마이너스 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한은이 26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은이 제시한 성장률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1%대 성장을 했지만, 연간으로는 –1% 성장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5.1%) 이후 처음이다.한국은행은 26일 작년 4분기 국내 실질GDP 성장률(속보치)이 전기대비 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0월말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경제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3분기(2.1%)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 비해서는 성장률이 떨어졌다.부문별로 민간소비는 크게 위축됐지만, 수출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