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희망 구성원 대상 재택근무를 오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특히 임싱중인 구성원에 대해 3월 첫째주까지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어린이집 휴원, 개학 연기 등으로 가족돌봄이 필요한 구성원의 경우 개학시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11번가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고객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구축해두었으며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피해 10시
현대백화점그룹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손꼽히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주주총회부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7개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먼저 현대백화점은 25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기사들이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들을 중심으로 마트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하여, 2월 23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준비위원회로 출범하였다.대형마트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배송차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현재 1000여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의 온라인매출은 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하지만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온라인 시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배송기사들이지만 현실은 열악하기 그지없다”고 주장했다.
NS홈쇼핑이 물류센터 냉장 냉동 전 상품에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 냉동 배송되는 상품은 연간 21만건(2019년 기준)으로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전면 교체하여 사용하게 되면 기존 아이스팩의 포장재인 플라스틱 비닐 사용이 약 4.4톤 줄어들게 된다이번에 적용되는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은 방수 지속성도 높고 냉장 유지 성능도 일반 아이스팩과 큰 차이가 없다. 겉은 종이지만 퇴비화가 되었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특수한 생분해성 필름으로 코팅되어
쿠팡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에 대해 ‘비대면 언택트 배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과 직접 만나 물건을 전하는 대신,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이다.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실시되는 한시적인 안전조치”라고 했다.쿠팡은 주문량 폭증으로 인한 품절과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재고 확보와 배송인력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쿠팡은 배송인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와 캠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임시 휴점을 한다.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한 광주 북구의 한 시민은 지난 20일 계림점에 방문했다.이후 홈플러스는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당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확진자는 아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해외에서 안전상 이유로 리콜된 제품 23%가 국내에서 재유통 되고 있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차단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원은 판매차단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차단 조치한 제품 중 조치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131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31개(23.7%) 제품이 다시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소비자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7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되어 판매차단
유아 완구 ‘용감한 소방차 레이’가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지 4년 만에 드디어 판매가 시작된다.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용감한 소방차 레이’ 완구가 전국 토이저러스 43개점을 통해 첫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2016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되었던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유아 안전사고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로 풀어낸 유아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이다.최근,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EBS를 비롯 재능TV, KBS kids, 애니맥스 등을 통해 다시 재방영을 시작했다.‘용감한 소방차 레이’
한샘이 외부 환경안전 전문 인사들로 이뤄진 자문 위원단을 발족하고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환경안전 보증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한샘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한샘 환경안전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영식 한샘 부회장, 김홍광 생활환경기술연구소장, 정광현 노무팀장, 이영일 CS부서장, 장우순 건재부서장, 신동원 환경기술개발팀장이 참석했다.자문단에서는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단장,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 이준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KCL) 센터장,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잡음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한 가맹점주의 ‘허위 갑질’ 주장으로 약 2년간 곤혹을 치렀다.당시 BBQ 가맹점주는 윤홍근 회장이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언론사와 인터뷰까지 했다. 이후 BBQ는 고객들의 ‘불매 운동’ 영역에 추가됐고,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수사 결과 가맹점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이 폭언·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가맹점주와 목격자를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3년 만에 반등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영업이익은 1330%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63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 422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 순손실 98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다만 영업외 비
LG생활건강이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더마화장품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성공하는 등 더마화장품 분야에서도 선
학용품 9개 제품에서 납 기준치가 최대 1242배 초과하는 등, 유·아동 신학기 용품 36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 가방 등 학생용품과 유·아동 봄철 의류, 승용완구 등 봄철 수요급증 제품, 총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집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금속 코팅부위에서 납 기준치를 최대 1242배 초과한 실로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31배 이상 초과한 마킹펜 등 학용품 9개 제품이 법적 안전기준치를 초과했다.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 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2차 실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주 대비(2월 4일~10일) 사업장 매출액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하였다(77.3%)’, ‘감소하였다(20.3%)’라고 답해 97.6%가 ‘매우 감소거나 감소하였다’로 조사됐다.특히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50 이상 감소’가 47.4%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이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객실 천장에서 물이 새어 당시 예약 고객의 이벤트가 망치는 일이 벌어졌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물벼락 맞은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객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진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지난 15일~16일, 저희 커플이 기념일로 호텔을 갔다. 호텔방을 파티룸으로 꾸미자고 컨셉을 잡고 갔고 낮 3시에 체크인하고 저녁 7시까지 방을 열심히 꾸몄다”고 당시 일을 회상했다.이어 “꾸민 뒤 식사를 하러 올라갔고 저는 단순히 기념일인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그날 프로포즈를
라이더유니온은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혁신이라는 환상 속에 자행되는 모든 불법에 끔찍한 면죄부를 준 최악의 판결이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일 오전 1심 선고공판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 등을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자회사 VCNC 박재욱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라이더유니온 측은 “이번 판결로 인해 플랫폼기업들에게 아무런 질서와 규칙 없이 무법천지로 사업을 벌여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되지 않을까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께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이 대표와 자회사 VCNC 박재욱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이 대표 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 등을 이용해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이 대표 측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법적으로 허용된 사업을 한 것이다”고 반박했다.반면 검찰은 고객들이 ‘타다’를 11인승 차량을 빌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무이자로 지원해준다고 19일 밝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미래에 발생하는 매출을 담보로, 우선적으로 현대백화점에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는 것이다.현대백화점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자금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상환은 3개월에 걸쳐 납품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통상 유통업계가 미리 계획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련 예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로 이를 막을 수 있다는 거짓 광고까지 등장해 관계 부처가 점검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틈타 잘못된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코로나19 예방’, ‘미세먼지, 바이러스 99.9%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과 효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행위이다.공정위는 거짓·과장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전 매장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전국 매장 방역은 다음달 3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비용은 본사에서 전액부담 한다.교촌은 우선 코로나19가 발생 되었거나 인접 지역에 있는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전체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교촌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무상 지원하고, 예방수칙을 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롯데마트지부(이하 롯데마트 노조)가 롯데쇼핑의 ‘2020년 운영전략’에 대해 “우리 노동자에게 해고통지서다”라고 반발했다.17일 롯데마트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롯데쇼핑의 30% 구조조정 발표는 200여개 사업장 노동자에게 해고통지서다”라며 “노동자 생존은 안중에 없는 재벌 경영자들의 ‘인면수심’이다”고 지적했다.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13일 비효율사업장을 30% 구조조정한다는 ‘2020년 운영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롯데마트 노조는 “올해 롯데그룹 사내유보금은 41조원(2018년 상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