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7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79.42달러에 거래돼 배럴당 0.18%(0.14달러) 올랐다.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 압박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유가가 이날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다만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상승 폭이 제한됐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1289.40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온스당 0.2%(2.10달러) 떨어졌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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