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가 취학통지서를 확인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시는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7만7000여명의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초등학교에 제출할 수 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서비스는 취학통지서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시 등을 출력없이 해당 초등학교에 제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과거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방식을 보호자가 가정이나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1년부터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에서 확인한 후 바로 학교에 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선됐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가구주, 부모, 조부모 등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확인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대해 유보화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고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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