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417억원…전년비 28%↑

사진=JB금융지주

[파이낸셜투데이=이준영 기자] JB금융그룹의 누적순익이 대출확대와 예대마진 개선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3일 JB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2417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익은 835억원이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0.91%와 0.96%로 전분기보다 0.03, 0.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자회사 은행들의 대출 증가와 순이자 마진 개선 때문이다.

광주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이 1277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32% 많아졌다. 3분기순익은 431억원이었다.

전북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익은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1% 증가했다. 분기로는 243억원을 나타냈다.

JB우리캐피탈의 당기순익도 3분기 누적 602억원으로 전년보다 9% 늘었다. 3분기 순익은 217억원이다.

JB금융 관계자는 “핵심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견실한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 증가, 경상적 대손비용의 감소로 당기순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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