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 수산 창업·창직 경연대회인 ‘연어 프로젝트’를 개최하며, 오는 8월18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연대회 연어프로젝트는 해양 수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창직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양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대회이다.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주최하며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항만공사 등이 주관·후원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2~4인으로 팀을 구성해 해양수산 관련 창업과 창직을 주제로 하는 탐방 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탐방 분야는 해운, 항만, 수산, 해양플랜트 서비스, 물류, 에너지, 바이오 등 해양 수산 관련 전 분야다.

참가 신청은 탐방계획서를 작성한 뒤 해양수산분야 취업전문 누리집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를 바탕으로 서류심사를 한 후, 오는 9월1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7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현장 경연을 통해 우수팀을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3개 팀은 1인당 최대 150만원의 탐방비를 지원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관련 해외 기업과 기관을 탐방해 해양수산분야 창업·창직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12월에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발표회를 진행, 팀별 성과를 평가하여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창업·창직 아이디어가 발굴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바란다. 관심있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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