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푸드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12일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 앞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행사’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소속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2월과 8월에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난이 심각해 기존보다 한 달 앞당긴 7월에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5.1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가 발동되는 5일분에 근접한 상황이다. 특히 O형의 경우 보유량이 3.9일분으로 22%나 부족해 헌혈을 통한 수급이 절실한 형편이다.

헌혈에 참여한 롯데푸드 이빛나 사원은 “회사에서 매년 진행해 온 헌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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