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셉립스틱X. 사진=CJ오쇼핑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CJ오쇼핑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셉(SEP)의 ‘착한’ 립스틱, ‘립스틱 X’와 ‘립틴트 X’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입술 건강과 입술 본연의 색을 지켜줄 성분은 더하고, 파라벤이나 탈크 등 10가지 이슈 성분은 빠졌다.

미국 버클리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말을 하거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평생 먹게 되는 립스틱의 양은 약 3kg 정도다. 몸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립스틱을 구성하는 ‘성분’ 역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셉(SEP)의 ‘립스틱 X’는 이름 그대로 몸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들은 빼고 입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했다.

셉(SEP)의 립스틱에는 10가지 이슈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다량 섭취 시 피부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는 7가지 성분(탈크,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벤질알코올, 벤조페논, 페트롤라툼, 인공향료)과 천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3가지 색소(적색 2호, 적색102호, 녹색 3호)를 넣지 않았다.

건강을 위한 성분은 추가됐다. ‘립스틱 X’에 함유된 ‘슈퍼 엑스 콤플렉스’는 항산화 성분으로 이뤄져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 관리에 도움을 준다. 피부 탄력을 지켜줄 ‘오메가 3’, ‘오메가 5’, ‘콜라겐’과 영양 공급 및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될 ‘비타민 B5’, ‘비타민 E’가 포함됐다. 피부활력 증진 역할을 해줄 ‘프로폴리스’도 함유돼 거칠어지는 입술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착한 성분뿐 아니라 화려한 발색과 수분감도 자랑한다. 지난 3월, 국내 한 패션 뷰티 매거진이 1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립스틱 X’의 부드러움과 촉촉함(82.6%), 안전한 성분(73%), 발색(58.3%), 컬러(52.2%) 순으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응답자 모두가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4가지로, 27일부터 CJ몰과 새롭게 오픈한 전용몰 ‘셉 뷰티 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립스틱 X’(2만3000원)는 밀착력이 우수한 세미 모이스처 타입이며, 이와 함께 또렷하고 생기 넘치는 컬러를 부각해주는 세미 매트 타입의 ‘립스틱 X벨벳’(2만3000원)도 준비됐다. 두 타입 모두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이며, ‘위치 레드’, ‘볼드 코랄’, ‘험블 누드’, ‘마스터 퍼플’, ‘드리미 핑크’ 등 타입 별 1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뛰어난 발색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립틴트 X’와 ‘립틴트 X벨벳’(각 1만5000원)도 만나볼 수 있으며, ‘스위티 핑크’, ‘마일드 코랄’ 등 총 6가지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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