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2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K2가 올해부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아이덴티티 강화는 물론 신규 모델 발탁 등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K2는 올해 ‘브랜드 리프레이먼트’의 원년으로 삼고,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게 만든다’는 K2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과 함께 ‘Protection for all’을 슬로건으로 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K2는 다양한 생명체와 자연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WWF 레인저(Ranger)들의 도전을 알리고 지원해나감으로써, 아웃도어 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활동가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온 브랜드 정신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WWF 레인저 중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스 콕스’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3월부터 선보인다. 또한 WWF 연계 프로모션 및 연계 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캠페인뿐 아니라 K2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인 어썸도어(AWESOMEDOOR)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활동가들을 지원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꾸준히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적으로는 집중과 선택 전략을 통해 핵심 제품 기획과 판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EXTREME LINE)은 이전보다 전문성과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본 제품에서 전문적인 알파인 상품 군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룹 샤이니의 민호를 플라이워크 라인(FLYWALK LINE)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담긴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K 라인(K-LINE)을 새롭게 출시한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이번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K2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동시에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K2 브랜드만의 철학을 담은 풍부한 콘텐츠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K2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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