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이스타항공이 2017년도 상반기 신입객실인턴승무원 모집 면접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7명의 객실인턴승무원을 채용하는 이번 채용에는 9208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인 약 34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스튜어트를 희망하는 남성지원자들도 많았다.

이번 3일간의 1차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어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지방면접자들을 위한 지방 현장 면접도 24일 전주 한지산업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인사팀 관계자는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량적인 스펙이 아닌 인성과 능력위주로 평가한다”며, “따라서 직무와 관련한 본인의 강점을 잘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1차 면접 실시 후,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3월 중 2차 면접 실시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4월 입사 후 약 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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