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주관하는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LCC(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MAC가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달간 산업별 전문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고객·주주·직원·사회·이미지 가치, 혁신 능력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졌으며 에어부산은 전년대비 모든 가치 부분에서 큰 폭의 지수 개선을 보였다.

특히 무료 기내식 제공 등 에어부산이 취항 초기부터 제공한 서비스를 인정받은 결과 고객 가치에서 타 저비용항공사를 월등한 격차로 앞섰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산업별 전문가뿐 아니라 타 국적 항공사 관계자도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안전과 서비스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정부와 서비스 평가 기관으로부터 거듭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국적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매우 우수’ 등급 획득,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4년 연속 저비용항공 부문 1위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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