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푸조 2008. 사진=한불모터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14일 푸조의 소형 SUV ‘New 푸조 2008’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0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푸조 2008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푸조의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 SUV다. 콤팩트한 차체에에 불구 공간 활용성이 높고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동급 최고의 연비,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New 푸조 2008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그립컨트롤의 적용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같은 최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 또한 강화했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Blue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19.5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2008 악티브 2590 만원, 알뤼르 2995 만원, GT 라인은 3295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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