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스타항공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한 ‘2017년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공개채용’에서 총 9208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등 기졸업자와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남성객실승무원들(스튜어드)을 희망하는 지원자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 370여명의 객실승무원 중 55명의 남성객실승무원이 근무하며 항공기 안전보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객실인턴승무원 서류합격자들은 2~3월 중 1~2차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입사 후 약 12주간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운항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중 운항승무원(신입부기장) 채용은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마감 후에도 수시 모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항승무원 지원이 가능하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기존 항공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깨지고 항공여행 대중화가 실현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루게 되었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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