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자동차부품사 만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50억8531만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8664억원, 2106억2405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7%, 62.6%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관련 평가 이익과 지분법 관련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6조9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32억4800만원, 109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4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0억200만원으로 113.2% 증가했다.

한편 만도는 보통주 1주당 50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1%이며 배당금총액은 4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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