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쌍용자동차는 연구원들의 연구·개발(R&D) 능력 증진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R&D Tech-day)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쌍용차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테크데이 워크숍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이수원 기술연구소장 전무를 비롯한 기술연구소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우수 연구 활동 사례 발표와 부문별 우수 연구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연구활동, 프로세스 개선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의 혁신활동, 생산기술, 공용화 등 분야별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R&D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쌍용차 기술연구소의 핵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내모임 '쌍용자동차 연구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 시범을 보였다.

이 기술은 창문 터치를 통해 창문 개폐를 조작하는 기술로 아이뱅크(I-Bank)에 등록된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된 바 있다.

지속적인 개발 회의 및 시작품 제작을 통해 기초 성능 검증을 마치고 올해 해외 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테크데이 워크숍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의욕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에 참여하고 혁신을 추구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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