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의원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 만찬과 관련, 황 권한대행 측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주요당직자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만찬은 일상적 상견례 차원”이라며 “황 대행 측에서 먼저 요구했다고 인 위원장에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인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현재 정책위의장, 김문수·박완수 비대위원, 박맹우 사무총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신동우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 8명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황 대행을 비롯,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과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심오택 국무총리비서실장, 오균·노형욱 국무조정실 1·2차장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대위 상임고문으로 김관용 경북지사를 위촉했다. 이날 오후에는 상임전국위를 열고 3명의 비대위원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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